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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토] "시흥시 특수학교, 지금 당장 필요하다"

[시흥타임즈] 23일 오전 시흥시에 살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장애 학생의 부모들이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청앞에서 특수학교 설립 추진위원회(공동대표: 경기장애부모연대 시흥지부 박희량 대표, 수수꽃다리 김민수 대표, 희망나누리 윤형영 이사장)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21년 현재 시흥시 관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특수교육대상 장애 학생은 9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시흥시에 특수학교가 없는 관계로 매일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또 통합학교로 통학하기 어려운 아이들은 순회교육을 받으며 사회로부터 고립된 채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안양시의 경우 특수교육대상자가 시흥시에 비해 적은데도 불구하고 특수학교가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2021년 기준 시흥시와 안양시의 특수교육지원 현황을 비교해 보면 동일한 52만 여명 인구 대비 특수교육대상자는 시흥시가 800여명으로 150여명 더 많으며, 통학하지 못하는 순회학급 특수교육대상자는 30명(4%)으로 안양시 순회학급 특수교육대상자 14명(1.9%)보다 16명이 더 많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환경은 불평등을 넘어 장애인 가족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사회적 차별을 조장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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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 풀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