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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토부 공무원·LX간부 속한 학회 업체에서 관련용역 47억 수주

[시흥타임즈] 국토교통부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LX’) 간부들이 업무와 연관된 학회의 임원을 맡고 있으며, 이러한 겸직행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국토부와 LX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직 국토부 과장 및 LX 부사장 등이 올해 초부터‘한국지적정보학회’의 부회장 등 임원직을 겸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학회 임원 중 지적정보 업체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업체중 일부가 국토부 및 LX로부터 총 47억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먼저 국토부 지적재조사기획단 소속 유모 과장(4급·기술서기관)이 해당 학회 부회장, 김모 사무관(5급·시설사무관)이 이사로 겸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LX의 경우 김모 부사장이 학회 부회장을, 최모 본부장·김모 실장·서모 지사장·조모 지사장이 학회 이사를 겸직중이다.

한편 이들과 한국지적정보학회 임원으로 활동 중인 ▲성모 대표가 운영하는 A업체는 올해 국토부·LX·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 각각 발주한 총 40억원 규모의 공간정보 관련 용역을, ▲신모 상무가 소속된 B업체는 국토부가 발주한 7억원 규모의 지적관련 용역을 수주했다.

용역수주 과정에서 청탁 등의 정황이나 증거는 드러나진 않았지만, 해당 공직자들의 학회임원 겸직이 공무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문정복 의원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LX는 ‘비정기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경우 사전 겸직승인을 생략할 수 있다’는 내규를 이유로 해당 간부들의 겸직신고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국토부는 겸직 신청을 허가했지만, 해당 절차에 큰 문제점이 드러났다.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제26조에 따르면 ‘담당 직무에 대해 부당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없는 경우’에만 겸직을 허가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이 제출한 겸직신청서 사본을 확인한 결과, “학회의 설립목적과 담당직무 간 상호 관련성이 있음”을 기재했지만 국토부는 그대로 겸직을 허가한 것이다.

특히 학회 임원들이 소속된 업체가 수주한 공간정보 및 지적관련 용역은 해당 공무원들의 직무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담당직무에 부당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높다.

아울러 이들의 학회임원 겸직은 지난 1월1일부로 임기가 시작됐지만, 뒤늦은 4월에서야 겸직허가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올초 3개월간 허가 없이 무단겸직을 한 셈이다.

문정복 의원은 “국토부와 LX 소속 공직자들의 직무관련 학회 임원 겸직은 부적절하며, 공직자들의 학술목적을 넘은 학회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며, “국토부는 해당 겸직허가를 즉시 취소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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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걷기대회’로 장애ㆍ비장애 함께 걷는 공감의 장 마련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 공감의 달’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7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거북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다. ‘거북이 걷기대회’는 시흥시가 추진하는 ‘장애인 인권증진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하나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 공감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공모를 통해 다양한 기관의 사업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로 세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했으며, 은계호수공원 일대 걷기 코스(1시간가량)를 따라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중간 이벤트존에서는 장애 인식 퀴즈와 포토존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일웅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거북이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