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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식

안광률 도의원, 열악한 조리종사자 휴게공간 개선 촉구

[시흥타임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시흥‧화성오산‧부천‧안산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열악한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자 휴게공간 운영실태를 지적하고, 교육지원청이 시설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질의에서 안광률 의원은 “지난 6월 화성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조리종사자 휴게실의 한 벽면에 설치되어 있던 옷장이 무너져 조리종사자 4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한 명은 하반신 마비 판정까지 받은 큰 사고가 발생했다.”며, “확인 결과 해당 학교는 ‘2015년 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시설개선매뉴얼’ 발간 이전인 2010년도에 개교하여 도교육청의 휴게공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고, 그럼에도 적절한 환경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광률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해당 학교와 같이 도교육청의 시설개선매뉴얼이 발간되기 이전에 설립된 157개교 중 2015년 이후 시설 개선 및 보완이 이루어진 학교가 얼마나 되는가?”라고 묻고, 이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남현석 교육장에게 “불과 몇 개월 전에 큰 사고가 났음에도 관내 학교에 대한 정확한 현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번 사고는 교육지원청의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안광률 의원은 “2015년 이전에 개교한 관내 157개교 중 시설개선매뉴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학교들은 신속히 개선 조치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시설개선을 실시할 때는 교육지원청 시설관리센터 또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조리종사자 등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감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안광률 의원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수의계약 등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관련 내용들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교육지원청이 있다”며 각 교육지원청의 부실한 홈페이지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충분한 정보공개로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홈페이지 운영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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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매화산업단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8월 20일,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선우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운영, 매화산단경영인협의회가 협조하여 추진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직장 내 원활한 소통 및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3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로 운영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17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한국어 강사를 직접 산업단지로 파견해 근로자들이 근무 이후에도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수료식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로를 마친 뒤 오후 7시부터 진행되어, ▲수료장 전달 ▲학습 성과 공유 ▲수료자 소감문 발표 ▲기업 대표의 격려 등이 진행되었으며, 수료자들은 “직장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 “지역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과 기업에서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