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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솔내아트센터(구 시흥극장)’ 7일 개관식으로 본격 시민 맞이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리모델링한 (구)시흥극장이 ‘솔내아트센터’ 문화시설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오는 7일 개최해 본격적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구)시흥극장은 1980년대 개관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1998년 시청사 이전의 영향으로 시흥극장의 쇠퇴가 시작되던 중, 원도심 대야·신천권의 변화와 함께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하지만 2016년에 지역문화 활성화 의제가 떠오르면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흥극장 재생에 다시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시흥극장 운영방안 토론회가 열리면서 (구)시흥극장 재생사업에 점차 속도가 붙었다. 토론회 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시흥극장 TF-시흥극장 기획워크숍-시흥극장 운영위원회’라는 사업추진 협의기구가 마련돼 재생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게 됐다.

지역시민들의 요구와 함께 시흥극장 운영위원회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2021년 12월 착공한 솔내아트센터는 (구)시흥극장의 공간구조를 그대로 살리되, 문화예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음향·조명시설 등을 도입하고, 전시를 위한 갤러리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면서 지난 5월 준공했다. 

시흥극장 운영위원회는 현재 솔내아트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유재산으로 문화예술거점을 활용하는 방안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방안 마련에 활발한 논의를 잇고 있다. 최근에는 솔내아트센터에 시흥시만의 시민문화예술공간 운영 시스템을 완성하려는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데, 이는 도시재생 실천 사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일 시흥시 (재)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솔내아트센터’ 개관식은 미술작품 초대전을 비롯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갤러리, 로비, 공연장 순으로 구성된 공간 투어를 마치면, 솔내갤러리에 전시된 한국화,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개관 기념 공연으로 한국시흥예총이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솔내아트센터 개관 후에는 예술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팀의 프로그램과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00년 마을학교 다큐멘터리 시사회 개최 및 디자인 100년사 출판기념 행사 등을 마련하는 등 풍성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솔내아트센터 개관식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참여형 문화거점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공동체 문화생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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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거북섬서 일년내내 흥나는 '사계절 축제' 연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시화호 거북섬에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봄맞이 ‘달콤축제’, 여름 ‘해양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로 이루어진 ‘거북섬 사계절 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작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열리는 ‘거북섬 달콤축제’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시흥시 관내 카페, 디저트 판매 업체와 연계해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 디저트 공방, 봄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또,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거북섬 곳곳에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마련함으로써 디저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