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홀로 살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확진자의 경우, 건강 상태 파악이 어려운 데다 위중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이 힘들어 취약계층에 대한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흥시보건소에서는 방문 간호사를 전담대응팀으로 구성해 모니터링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방문 간호사는 유선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매일 1~2회씩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와 연계한 대면‧비대면 진료 안내, 응급상황 대응 요령 안내 등 위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한 응급이송 등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대응이 어려운 재택치료 독거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고위험군 환자가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