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6.8℃
  • 구름조금강릉 19.6℃
  • 맑음서울 19.1℃
  • 구름조금대전 16.3℃
  • 흐림대구 17.6℃
  • 흐림울산 17.4℃
  • 구름많음광주 16.9℃
  • 부산 18.7℃
  • 구름조금고창 16.3℃
  • 구름많음제주 21.5℃
  • 구름조금강화 14.8℃
  • 구름많음보은 14.9℃
  • 구름조금금산 14.3℃
  • 맑음강진군 18.0℃
  • 흐림경주시 17.5℃
  • 흐림거제 17.5℃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신천동주민자치회·유관단체, 수해복구에 '구슬땀'

[시흥타임즈] 신천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일 관내 유관단체와 함께 침수피해 주택의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 회원, 공무원 등 50여명은 신천동 일대의 침수 주택 20여 가구를 복구했다. 

모터 펌프로 방과 거실에 고여있는 빗물을 밖으로 배출하였고, 빗물이 건물 안으로 범람하면서 유입된 부유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물에 젖은 가전제품과 가구, 의류 등을 주택 밖으로 옮겼고, 바닥과 벽면에 남아있는 물기를 닦아냈으며, 화장실과 씽크대를 맑끔히 청소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는 하였지만, 아직도 악취가 나서 거주하기에는 어려운 가정도 있었다. 

한편, 신천동주민행정센터는 호우 첫날, 공무원‧주민자치회 임원‧유관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했다. 취약지구의 주민들과 독거노인들께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하여 이상 유무를 살폈으며, 일부 비상대책반원들은 침수피해 현장에 직접 나가 챙기기도 했다. 

호우 둘째 날인 9일에는 신천동주민행정센터 2층과 3층의 회의실에 간이 텐트를 설치하여 이재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10일 폭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자 송현수 동장을 비롯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유관단체 임원들이 모여 수해복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주민행정센터에 민원이 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각 단체의 위원들은 수해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 신천동의 현장마을과 신흥마을을 방문하여 복구 활동을 펼쳤다. 

침수된 가구는 다가구 주택의 지하와 반지하 주택이었으며, 지대가 낮은 지역으로 하수의 역류로 인해 침수가 되었다고 했다. 

한 주민은 “이곳은 수해가 잦은 지역이기에 침수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고 했다. 

한기용 주민자치회장은 “긴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과 유관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더 많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했다. 

송현수 동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재기하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신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모두는 가까운 이웃이라는 생각에 수해 복구에 참여하게 되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원상복구 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꾸준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부가세 면제 항목 확대 [시흥타임즈] 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해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27일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시행을 위해 이날 관련 고시를 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그동안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를 면제하던 것을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포함해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확대 적용하는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술, 발치, 스케일링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확대 고시 시행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진료매출 기준으로 현행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과세당국 및 동물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해 홍보와 이행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