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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은행동 고등부 농구대표‘소신매은 팀’ 시흥시 3대3 길거리 농구대회서 3위 달성

[시흥타임즈] 시흥ABC행복학습타운 한마음관에서 지난 3일 개최된 ‘제10회 시흥시 3대3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은행동 고등부 대표팀인 ‘소신매은 팀’이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3대3 길거리 농구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경기로 나눠 치러졌으며, 고등부 경기는 13개 동의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식으로 열렸다.

‘소신매은 팀’은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우승의 영광까지 노렸으나 아쉽게도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한 후, 3~4위전에서 총력을 다 해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소신매은 팀’ 가족들은 “농구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니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고,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은행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기력해진 청소년들이 활력을 되찾고 잊지 못할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좋은 취지의 경기를 계획한 시흥시와 경기를 치르게 도와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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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의 숨결을 교실로…시흥가온중 ‘찾아가는 지역사 수업’ [시흥타임즈] 지역 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가 시흥에서 펼쳐졌다. 시흥의 미래 세대들이 교과서 속 글자가 아닌, 자신들이 매일 발 딛고 있는 학교 터에서 100여 년 전 울려 퍼졌던 독립의 함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광복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흥가온중학교 3학년 전 학급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우리 지역 독립운동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2023년 4월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이어져 온 교육 사업을 중학교로 확대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학교의 일제강점기 역사 수업과 연계한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교 1층 로비에서는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가 열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교실에서는 ‘우리 지역 독립지사와의 만남’을 주제로 권희·장수산·김천복·윤동욱·윤병소 지사의 활동을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시흥가온중학교 부지가 과거 독립운동에 헌신한 권희 지사의 생가 터였다는 사실이 소개되면서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는 한층 높아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