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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K-바이오밸리' 조성 본격 추진

시흥시, 경기도-서울대학교와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 출범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4일 시흥시, 경기도, 서울대학교가 참여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 출범식 개최하고, 경기 서부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는 지난 9월 1일 시흥시, 경기도,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글로벌 의료 ․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공동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현숙 서울대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협의체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보건복지부 공모 예정인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과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방향 수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국내·외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혁신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경기 서부권 중심의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유치와 함께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는 시흥시에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흥시는 경기도, 서울대와 함께 첨단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K-바이오밸리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향후 경기 서부권 바이오산업의 혁신적인 전략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K-바이오밸리(송도-파주‧고양‧김포‧시흥-수원‧성남-화성)를 구축해 혁신지구(클러스터)간 연계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와 함께 경기 서부권을 글로벌 의료바이오 전략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은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가 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시흥시 부시장, 서울대학교 연구처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으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및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며, 경상북도, 충청북도 등 주요 지자체 및 대학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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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 ‘시설 개방’ 협약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