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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은행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통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응원

[시흥타임즈] 은행동 유관단체 회원들이 합동으로 지난 26일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숙)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동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적십자 등 유관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온정 나누기에 힘을 쏟았다. 

김장 행사를 위해 은행동 유관단체가 지난 9월 <와글와글 플리마켓> 행사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얻은 판매수익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새마을남·녀협의회 100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50만원, 주민자치회가 자원봉사지원단을 통해 절임배추 220kg을 후원받아 김장재료를 준비했다. 

이날 유관단체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정성들여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포장된 김치 120박스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가가호호 직접 배달을 완료했다. 

문장우 은행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은행동 유관단체원들이 합심해 김장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기쁨과 나누는 행복으로 따뜻하게 마음을 녹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권숙 은행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고생한 유관단체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은행동 유관단체와 함께 더불어 사는 은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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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사칭해 비밀번호 요구"…직거래 플랫폼 악용한 부동산 사기 기승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거모동에서 정상 영업 중인 A공인중개사는 최근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전혀 관여하지 않은 오피스텔 소유자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A공인중개사가 맞냐”고 묻는 전화였다. 더 놀라운 건, 상대방이 A공인중개사를 사칭하며 허위 명함을 보내 소유자로부터 비밀번호를 받아냈다는 사실이었다. 해당 명함에는 A공인중개사의 상호와 주소가 적혀 있었고, 실제 직원이 아닌 정체불명의 남성 사진까지 버젓이 실려 있었다. 의심을 품은 오피스텔 소유자는 직접 A공인중개사에 연락했고, 그제야 사칭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A공인중개사는 2일 시흥경찰서에 정식으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A공인중개사는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당황스럽다”며 “일반 시민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 같은 유사 사례가 시흥시 전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천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C공인중개사는 최근 D직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상가 매물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해당 상가는 원래 자신이 중개 중인 물건이었는데, 시세보다 약 1억 원가량 저렴하게 직거래 매물로 올라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