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AI 위기경보 최고단계···시흥은 '청정지역'

관내 50여 농가, 약 1만 마리 닭·오리 사육 중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도 9개 시·군에 확산되자 AI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조정 했다.

하지만 시흥시는 16일 현재까지 감염 사례가 없는 ‘AI 청정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시는 축산물 생산도시가 아닌 소비도시로, 대부분의 식용란과 닭고기, 오리고기를 외부에서 수급하고 있다”며 “관내에서는 50여 농가에서 약 1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소규모 부업형태로 사육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류농가 소독지원 지속, 바이러스 전파경로 모니터링 강화 등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거점소독시설을 마련하고 관내 진·출입시 축산물 유통업자의 차량 소독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AI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올린 것은 이번 바이러스가 지난 2014년 AI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고 전파속도도 빠르기 때문으로 AI 발생 한 달 만에 살처분된 닭과 오리가 전국적으로 160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결과 AI가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도시공사, 외국인 서포터즈 사로잡은 ‘거북섬 해양레저’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실시한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오마이경기, O.M.G)’ 대상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경기관광공사·시흥시와 협력해 거북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안전 교육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 기구 체험 △디스코보트·밴드웨건 등 수상 어트랙션 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지닌 거북섬은 이번 체험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K-해양레저 관광지’라는 새로운 매력을 부각시켰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시흥의 해양레저를 직접 즐기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거북섬을 글로벌 해양레저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마이경기(O.M.G)’는 아시아·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인플루언서 3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홍보단으로, 국내 각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며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발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