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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시흥시의원 “산업진흥원장 내정설 사실인가”

“내정설 사실이면 공모 의미 없어”
“전문성 갖춘 인력 자리에 앉아야”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최근 사전 내정설이 나돌고 있는 시흥시산업진흥원장 문제에 대해 홍지영 시흥시의원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23일 열린 제238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산업진흥원장 내정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내정설에 대한 언론보도도 있었고, 외부 소문에도 진흥원장의 후임이 누구라고 실명까지 나돌고 있다면서 실제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소문대로 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을 거론하며 시흥시산업진흥원 원장 자리가 경기도 고위 퇴직공직자들을 위한 자리보전식이라는 지적이다라면서 현 원장 후임으로 지난 6S시 부시장으로 명예 퇴직한 S씨가 공모형식을 거쳐 임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지역사회에 나돌면서 시흥 공직사회 불만의 소리가 높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산업진흥원장의 채용방식은 공개채용이다. 어떻게 공개채용 공모기간 중에 누가 이미 내정 됐다는 소문이 나돌수 있으며, 소문이 나돈다는 것은 이미 내정 됐으니 신청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사전 작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 마저 든다면서 공개채용 이라면서 어떻게 내정설이 나돌 수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 시장은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산업진흥원장의 특성상 전문성 있는 인력이 채용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홍 의원은 새로운 유망한 숨은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신기술을 지원하여 향후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국위선양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우리 산업진흥원이 연구소 격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달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산업진흥원장 인사는 측근들에게 한자리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모든 기업인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전문성이 있는 인물이 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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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