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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시의원들, 더민주 문정복 의원 사퇴 촉구

문정복 의원, "무죄 입증할 자신이 있다" 밝혀

검찰이 시흥시의회 문정복의원(시흥시 가선거구)을 사기·횡령 혐의로 약식기소한 가운데 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18일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문정복 의원은 의원직을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문의원이 지난 2009년 지역아동센터 대표로 재직 당시,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사람을 직원으로 등록한 후 이를 속여 지자체로부터 급여를 지급받아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부터 횡령과 사기 등의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관련하여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사기·횡령 혐의로 문정복 의원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7일 밝혔었다.

검찰 관계자는 "문씨의 혐의가 확인돼 기소했고, 법원에서 아직 약식명령은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문정복 의원은 "당시 지역아동센터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A씨는 어린이집 원장직을 맡고 있어서 A씨 명의로 보조금을 받을 수 없었다"며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대신 올려서 인건비 보조금을 받아 A씨에게 준 것인데, 이는 협의하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지자체로부터 급여를 지급받은 사실이 없고 당시 재단에서 급여를 지급받았었다" 며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사퇴 운운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로 약식명령이 발령되면 정식재판을 청구해 무죄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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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 풀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