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문정복 시흥시의원이 결국 도시환경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문 의원의 검찰 약식기소를 놓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지 하루 만이다.
문 의원은 19일 제23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약식기소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라면서 “센터 공금을 개인적으로 1원도 횡령이나 사기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환경상임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평의원으로 활동하며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해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시의회는 문 의원의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통과시켜 또 한 번의 파장이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