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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 2만 7천여 명 다녀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민에게 시원한 여름을 제공했던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에 27천여 명이 다녀갔다.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이 지난 828일 폐장했다. 618일에 개장한 해수체험장은 무더운 여름을 잊기 위한 가족단위 나들이 공간으로 큰 환영을 받았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서울, 인천, 안산 등에서도 해수체험장을 찾았고, 올 한해 총 27천여 명이 다녀갔다. 많은 이용고객이 방문했음에도 한 건의 사고 발생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체험장의 관리를 맡고 있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2013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수체험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년 이용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내년에도 안전한 시설운영은 물론 깨끗한 수질관리를 통해 이용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 수경시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캠핑장, 전기차, 다인승자전거, 염전체험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천석만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공공시설의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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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