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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어르신들의 벗이 되어

시흥시, 홀몸 어르신 건강관리 돕는 ‘행복터치 사랑방’ 호평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경로당에 출입하지 않는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이 가까운 이웃들과 마치 옆집에 마실 가듯이 한집에 모여 서로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건강정보도 공유하는 행복터치 사랑방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총22팀이 주1회 운영되고 있으며, 담당 방문간호사들이 혈압, 혈당관리를 기본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해 드리고, 영양, 폭염대비, 치매예방 등 각종 건강정보와 함께 간식 등을 제공하여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어 친밀감과 사회적 관계형성 등의 효과를 얻고 있어 어르신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또래 어르신들과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아 좀 더 즐거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으로 활동이 끝나는 11월부터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에서는 주변의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와 활기찬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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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