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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정책디자인 경진대회서 시화호ㆍ거북섬 철인 3종경기 '최우수'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팀 이뤄

[시흥타임즈] 시흥시 ‘시민이 제안하고 가치(같이) 키우는 정책디자인 경진대회’(이하, 정책디자인 경진대회)를 지난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정책디자인 경진대회’란 시민 제안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책 실현율 제고를 위해 실시한 새로운 공모전 모델로,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면 공무원이 함께 팀을 이뤄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고, 선정된 정책안을 실제 시정 활동에 반영하는 전국 최초 민관협업 학습모임형 공모전이다.

이번 정책디자인 경진대회의 주제는 ‘호수 탄생 30년, 시화호의 내일을 묻다’로 진행됐다. 2024년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아 시화호ㆍ거북섬 활성화 시책 개발을 시민과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 공개모집 결과, 총 32건의 시민 제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경진대회에 진출할 시민 제안 6건을 선정한 뒤 파트너 공무원 6팀을 선발했다. 시민과 파트너 공무원 6팀(총 18명)은 지난 9월에서 11월까지 총 60일간 20시간 이상의 학습모임, 워크숍 등 정책 숙성 과정을 함께하며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화호ㆍ거북섬의 미래 청사진이 발표되는 경연의 장으로 참여자 6팀의 신나는 발표와 관객의 큰 호응으로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경진대회 심사 결과는 ▲‘최우수’ 제안으로 ‘2024 시화호ㆍ거북섬 철인3종 경기대회’ 제안이 ▲‘우수’ 제안으로 ‘시화호 통합플랫폼 구축’ 제안이 선정됐다. 

▲‘장려’ 제안으로는 ‘2024 국제청소년 해양환경포럼’ ▲‘아이와 재밌는 걷기 여행 마을 시화호’ ▲‘찾아보시흥-해로토로와 함께하는 증강현실(AR) 투어’ ▲‘거북섬에서 내 인생 사진 만들자’ 제안 등이 선정됐다. 

이로써 참여자 6팀(총 18명)은 시장상과 시상금 총 1,200만 원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최우수ㆍ우수에 선정된 제안을 내년에 시책화하는 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시민은 “정책 집행자인 공무원과 함께 시흥시를 위한 고민을 지속하며 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욱 깊어질 수 있었다. 나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와 거북섬의 미래가치 증진 방안 마련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경진대회의 결실이 정책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책디자인 경진대회’ 등 시흥시 제안제도와 공모전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정책기획과(031-310-3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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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랑프리동요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시흥타임즈]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회장 김애경)가 지난 20,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2025 그랑프리동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린 주요 동요부르기대회와 창작동요제 대상 수상팀들이 한자리에 모인 연말 결산 무대로, 국내 최대 규모의 동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동요부르기대회 10곳과 창작동요제 13곳에서 대상을 수상한 총 23개 팀이 출연했다.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경쟁을 넘어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노래로 관객과 소통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미래 세대를 향한 따뜻한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 울려 퍼진 노래들은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노력해 온 시간의 결실이었다. 한 곡 한 곡에는 햇살 같은 위로와 별빛처럼 반짝이는 희망이 담겨, 공연장을 찾은 500여 명의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안겼다. 행사장에는 동요계와 교육계 인사, 동요 관련 단체 대표들도 함께 자리해 어린이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그랑프리 무대에 선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더 기쁘다”고 말하며, 여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