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사)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시청 늠내홀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인,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다시 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내빈, 우수자원봉사자 수상자 및 축하객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서는 시흥시 자원봉사 단체 소개와 내빈 퍼포먼스,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우수봉사자 시상 중에는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 10명 가족의 축하 영상을 상영하고, 가족들이 직접 감사패를 받는 시간이 마련돼 행사의 감동을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2023년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주요 활동 영상 시청과 초청 가수 류지광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외에도 추억을 만드는 ‘인생 네 컷’ 사진 촬영,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로패스 등록’ 안내 코너 등을 마련해 자원봉사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사)시흥시자원봉사센터 임병택 이사장은 “올해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된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비롯해 시흥갯골축제 등 시흥시의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던 데는 13만 시흥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가능했다. 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헌신과 열정으로 세상을 밝게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시흥의 자원봉사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흥시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