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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김윤식 시흥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4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흥형 네우볼라(Neuvola)’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네우볼라란 북유럽 복지국가인 핀단드에서 임신 초기부터 출산, 아이의 취학 전까지 아이의 건강·성장·발달은 물론 부모와 형제 등 가족 전체 심신에 대해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단순히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재정을 확충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인구의 지속적 유입은 물론 시민이 떠나지 않는 도시 시스템과 생태계를 만드는 거시적 관점으로 정책을 집중하고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월중 정부보조금 규모 등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이와 관련된 사업비 등을 추경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마도 올해 추경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흥형 네우볼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운영 워킹맘·워킹대디 사업 활성화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지원 행복건강센터 맞춤 안심보육 추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확대 운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교육 확대 초등학교 저학년대상 돌봄서비스 제공 민간 산후조리원 공공성 강화 등이다.

 

특히 김 시장은 이러한 정책이 안착될 경우 시흥시가 아이 낳고 싶은 도시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는 그동안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시흥시장과 언론사 관계자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지역 일간지 및 주간지 취재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흥시는 향후 한 달에 한 번 이상 정책 브리핑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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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확대'... 시흥산진원-뉴욕한인경제인협회 MOU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 미국 뉴욕 현지에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와 시흥시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 및 글로벌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관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판로 개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시흥시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시흥시 수출 기업 발굴 및 뉴욕 한인 경제인과의 협력체계 구축 ▲현지 무역 전문가 연계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 지원 ▲지속적인 정보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을 약속했다. MOU 체결 이후 이어지는 간담회를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사업 기획 추진 등을 위한 지속적인 실무 교류를 이어갈 필요성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더불어 시흥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AI 산업 분야의 양국 간 산학연관 네트워킹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상호 공감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은 “시흥시의 산업적 역량과 지역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협회가 보유한 미국 내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 기관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