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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식

‘전국느린학습자 부모연대’ 경기도의회에서 발대식 개최

[시흥타임즈] 전국느린학습자 부모연대(대표 최혜경)가 19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느린학습자란 평균 지능(85~115)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 능력으로 인해 학습과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을 일컫는다.

느린학습자는 학습과 구직의 어려움 뿐 아니라 학교 폭력이나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크지만, 장애인 복지법의 지적장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오산)국회의원은 지난 11월 ‘느린학습자 교육지원 종합대책 마련 촉구 국회 결의안’을 발의하며 느린학습자의 교육권 보장에  앞장 서왔다. 그러나 교육과 복지 등을 아우르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탓에 느린학습자에 관한 정확한 통계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정책 등 체계적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의 느린학습자 부모들은 더 이상 느린학습자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들의 권익 보호와 자립 지원 등 체계적 지원 마련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축사를 맡은 경기도의회 김재균 위원장은(더불어민주당, 평택2) “부모들이 직접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 마련을 위해 당당하게 나섰다는 데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전달한 경기도의회 조용호 부위원장은(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느린학습자들의 건강한 자립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혜경 대표는 “전국의 느린학습자 부모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실천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과 조용호 부위원장, 서성란 부위원장, 김진경 도의원을 비롯하여 안광률 도의원, 장대석 도의원, 심홍순 도의원, 이택수 도의원, 용인시의회 황미상 시의원, 유진선 시의원, 시흥시의회 김수연 시의원, 부천시의회 장해영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김용호 구의원, 장성운 구의원과 22개 지역 부모연대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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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 '전문의와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 건강관리' [시흥타임즈]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11월 20일 ‘우리함께 뚝딱뚝딱 행복울타리’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22명과 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운식 가정의학과 전문의(前 소래가정의원 원장)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 어르신은 “프로그램 덕분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건강교육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단백질 섭취 잘 챙기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복지관에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모 어르신은 “몇 달 동안 형님·아우처럼 지내며 텃밭도 가꾸고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 의사선생님까지 오셔서 건강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울타리’ 사업은 미래에셋생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21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텃밭 활동, 요리교실, 나들이, 자조모임,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