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최대 41.8cm 폭설… '제설 작업·안전조치' 총력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7일부터 경기도 전역에 내린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3단계로 격상하고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경기도 주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영상으로 참관하며 폭설 대응 상황을 철저히 확인했다.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각 국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 피해 최소화 방안이 논의됐다.

시흥시에는 지난 27일 오전 3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 오후 2시 대설경보가 발효됐으며, 평균 35.8cm의 적설량(최대 41.8cm(군자동), 최저 25.6cm(배곧2동))을 기록했다. 

이번 대설경보는 올해 발효된 첫 번째 대설특보로,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까지 최대 4.9cm의 적설량이 예보돼 있다. 


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8일 전 직원 제설 비상근무를 지시했으며, 총 610명의 인력을 27개 부서와 20개 동에서 동원하고, 144대의 제설 장비(제설 차량 41대, 살포기 64대, 제설삽날 39대)와 함께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650톤의 제설제를 살포해 도로 정비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중대본 회의와 함께 자체 회의를 통해 부서별 대응 상황을 철저히 공유했다. 특히 24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제설 전진기지를 운영해 제설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설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 301건은 모두 조치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사고로는 수목 전도와 장곡동 LH24단지 지하주차장 구조물 파손이 보고됐으며, 해당 문제들은 즉각 대응 중이다.

아울러, 시는 긴급재난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시흥시 누리소통망(SNS)과 시청 누리집을 통해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폭설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라며 “강설이 계속되는 만큼, 시민들도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임병택 시장, 국정기획위원회에 핵심 전략산업 반영 건의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미래 먹거리를 견인할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시화호 중심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의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임병택 시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시흥시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국정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임 시장은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시화호 세계화를 위한 K-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구축 가속화를 위한 국회 주관 토론회 개최 등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임 시장은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은 지역사회의 노력과 염원을 기반으로 해양생태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지역특화형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서해안권 해양레저산업 벨트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안산~인천 구간) 조기 착공 및 개통 ▲지역특화 해양산업의 메카,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추가 지정 ▲거북섬 관광특구 지정 추진 ▲정부 주관의 국제서핑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