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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왕3동,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도시락’ 사업 방학에도 지속 추진

[시흥타임즈]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미현)는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1월~3월)에도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랑의 도시락’은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예비식을 활용해 오이도문화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가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1인 고립가구 62명에게 주 3회 밥과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학교 급식 특성상 방학에는 지원이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고, 방학 중에도 꼭 필요한 복지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상봉 주민자치회장 및 강범모 통장협의회장(좋은 사람들)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을 지정 후원했으며, 오이도 케이콜라보김밥(대표 문병서)은 저렴한 가격으로 주 3회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고, 직접 배달(13명)까지 맡기로 했다. 또한,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은 오이도 거주 기초생활수급자(8명)에게 겨울방학 동안 도시락을 추가로 지원하며, 이로써 오이도 소외계층(21명)은 공백 없이 주 3회 도시락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조방훈 오이도문화복지센터장은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초석으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사랑의 도시락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마을의 온기를 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계속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정왕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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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 '전문의와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 건강관리' [시흥타임즈]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11월 20일 ‘우리함께 뚝딱뚝딱 행복울타리’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22명과 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운식 가정의학과 전문의(前 소래가정의원 원장)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 어르신은 “프로그램 덕분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건강교육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단백질 섭취 잘 챙기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복지관에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모 어르신은 “몇 달 동안 형님·아우처럼 지내며 텃밭도 가꾸고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 의사선생님까지 오셔서 건강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울타리’ 사업은 미래에셋생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21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텃밭 활동, 요리교실, 나들이, 자조모임,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