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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찾아가는 근로자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리회사 건강파트너’ 2월부터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는 ‘우리회사 건강파트너’ 프로그램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돕기 위해 산업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새롭게 추가된 건강 식생활 교육을 통해 더욱 강화된다. 

시흥시에는 약 9만 1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8%를 차지하고 있어 근로자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근로자의 건강 생활 습관 실천 향상을 위한 ‘우리 회사 건강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41회에 걸쳐 1,377명의 근로자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건강 인식 개선도가 93%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많은 산업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건강 식생활 교육이 추가되어, 근로자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고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기존에 제공되던 심뇌혈관질환 예방,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에 이어, 건강 식생활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예방적 접근을 강화한다.
 
교육은 전ㆍ후 인식 변화도를 측정해 근로자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이런 좋은 교육을 시에서 지원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직원들이 교육을 듣고 실습도 해보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면서 내년에도 계속 참석하길 희망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또한, 시는 근로자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근로자와 더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031-310-5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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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