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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참여자 모집

[시흥타임즈]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시장 임병택)는 4월 25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가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50명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지 않은 주민이어야 한다. 참가자는 초기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경우에 우선 선정된다. 다만, 이미 질환자로 판정됐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24주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건강검진(혈액ㆍ혈압 검사 및 신체 계측 실시)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가 상담 및 평가의견 ▲건강정보 제공 등 24주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생활 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화(031-310-0715) 신청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시흥시보건소에서 개별 연락을 통해 건강검진 일정을 안내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정성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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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