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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휠체어 탄 채로 바로 탑승 가능한 여행 특장차량 무료대여

-경기도 장애인전용 여행 특장차량 운행 시작
-누림버스,누림카 2개월 전 신청가능


사회적 약자들의 관광복지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동 및 편의제공을 통한 여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행을 원하는 경기도 내 장애인(54.7만명)에게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을 무료로 빌려주는 경기도의 장애인 여행지원 차량사업10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누림버스는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여행용 대형버스의 이름이다. 도는 장애인 여행지원을 위해 대형버스를 개조한 경기여행 누림버스’ (휠체어 8, 일반 21석 내외) 2대와 스타렉스를 개조한 경기여행 누림카’ (일반 5, 휠체어 1대 적재 가능) 4대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내 장애인과 동반자 20여명이 함께 누림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한국민속촌까지 여행하는 경기여행누림 체험투어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이나 문화, 여행 등을 즐길 때 불편함이 없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많은 분들이 누림카를 이용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역도선수인 정성윤 씨는 그동안 여행할 때 휠체어를 따로 싣고 탑승해야 해서 불편했다면서 휠체어를 탄 상태로 타고 안전벨트까지 멜 수 있으니 편하다. 장애인들이라면 반드시 누려야할 혜택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여행 누림버스는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이 우선 이용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매일 운행한다. 또한 격주 토요일마다 도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여행 누림카는 도내 등록 장애인 및 동반자, 장애인복지시설(단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지만 유류비와 보험료 등 기타 비용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누림버스와 누림카 모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홈페이지(www.ggnurim.or.kr)를 통해 실제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홈페이지 접수가 어려운 경우 전자우편 및 팩스, 방문신청(1644-2599)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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