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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객원기자석] 유료화 된 배곧해수풀장, "전만 못해 아쉬워"

[시흥타임즈=박소영 객원기자] 오는 6일 개장을 앞둔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이 시흥시 직영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되면서 '유료화'로 바뀐다. 


작년 개장과 동시에 시흥시의 핫플레이스로 언론과 SNS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사전점검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연 해수체험장을 다녀왔다. 


임시적으로 막아놓은 휀스, 티켓발매를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까지 작년과는 사뭇 달라진 입구모습에 당황함이 앞섰다.  


복잡한 입구를 지나 해수체험장으로 들어가 내부를 둘러봤는데 훤히 들여다보이는 얼룩덜룩한 바닥을 보니 도대체 1년동안 어떻게 관리된 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수의 특성상 미네랄과 갯벌성분이 섞여 있어 표면에 침착된 것이며, 관리 및 안전상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5시 폐장 이후 안전문제와 해수의 오염 등의 이유로 공간출입을 제한해야하는데 41일 동안 짦은 여름시즌운영을 위한 시설투자로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면을 고려해 임시적으로 준비해 개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과는 다르게 수질관리를 위해 월, 금을 제외한 주 5일간 운영되며 지속적으로 물을 주입해서 물순환이 잘 되도록 할 예정이다"고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안전성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문제될 것은 없으나, 유료화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더 좋아질거라는 기대감과는 다르게 미관상 좋지 않다보니 시민들의 불만이 지역카페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항간의 소문처럼 사업관리주체가 없는 상황이어서 관리가 미흡한게 아닌, 2달간의 운영동안 비용절감을 위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지만, 미관을 고려하지 않은 시설관리는 이용객의 입장으로 바라보았을 때 아쉬움이 크다.


한편, 각 해수체험장에는 매점, 화장실, 샤워장, 수유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전문 수상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안전한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 4000원으로 시흥시민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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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거북섬서 일년내내 흥나는 '사계절 축제' 연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시화호 거북섬에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봄맞이 ‘달콤축제’, 여름 ‘해양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로 이루어진 ‘거북섬 사계절 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작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열리는 ‘거북섬 달콤축제’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시흥시 관내 카페, 디저트 판매 업체와 연계해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 디저트 공방, 봄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또,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거북섬 곳곳에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마련함으로써 디저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