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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오감체험 음식친화 프로젝트

삶을 스스로 바꾸는 아동요리교육

시흥시가 성장기 아동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해 2019년에는 총 65회 496명의 아이들이 즐거운 요리교육을 체험했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혼자 밥을 차려먹는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보다는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체험위주의 내용으로 진행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요리교육이란 스토리텔링 요리활동을 통해서 싫어하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들고 아이들에게 영양적으로 바람직한 성장발달을 도와주며 잘못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5차시로 구성되며 ▲1주차 ‘에그포테이토 샌드위치’ 실습을 통한 안전한 조리도구 활용법 및 위생에 대한 이론교육 ▲2주차 ‘꼬마김밥’실습을 통한 영양소의 정의와 종류 및 식품군의 구성에 대한 교육 ▲3주차 좋아하는 음식에 싫어하는 채소를 넣고 조리해보는 단계 ‘소세지/불고기 핫도그’ 실습, ▲4주차 ‘입에는 달고 건강에는 쓴 당, 짠맛을 내는 소금의 정체’라는 주제로 치킨샐러드 요리실습 ▲5주차 ‘베이컨말이 주먹밥’ 실습을 통해 패스트푸드와 슬로우푸드의 장·단점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성장기때부터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이해하며 자신의 식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학습에 재미의 요소를 넣어 자기주도적으로 바른 식습관의 방향을 찾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좋은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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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