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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내년 예비 문화도시 지정 '도전'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해 전력질주

시흥시가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에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지정된 7개의 법정 문화도시별로 약 14억 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지역별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미 시흥시는 2015년 문화도시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은 문화비전 2030을 2017년에 수립․선포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도시 지정의 예비사업격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는 그동안 ▲생태문화 ▲문화재생 ▲시민주도를 기본방향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휴먼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시민거버넌스 ‘문화두리기 네트워크협의회’ 출범, ‘시민주도 활성화 공모사업’,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거점형 문화공간 재생’ 등을 새로 선보이고, 지난 해 첫 선을 보이며 주목받았던 시민주도형 지역축제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가 가진 우수하고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마다 5~6개씩 2022년까지 30곳의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한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부천, 가평, 수원, 시흥, 오산시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말 부천시가 제1차 법정 문화도시에, 오산시가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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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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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는 시흥 거북섬 일대에 조성 중인 ‘거북섬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 활동 거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6회(회차당 1시간 운영・30분 정빙)운영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이용객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시간당 이용료는 시흥시민은 1,000원, 시흥시민을 제외한 이용객은 3,000원이다. 이용료에는 입장료 및 대여료(스케이트화, 헬멧)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 매점, 의무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유병욱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겨울철에도 거북섬이 수도권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을 접목하여, 시흥시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