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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치매안심센터 18일부터 단계별 업무재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시흥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보건업무의 전체 사업을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에 따라 선별진료소, 방역활동, 전화민원 상담, 자가격리자 관리 등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에서도, 치매 어르신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등록 치매어르신 전수 전화 모니터링, 기저귀 등 조호물품 지원, 위기상황 발생에 긴급 사례관리를 수시로 진행하며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정부가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대면 서비스를 일부 개시하고, 향후 정부 대응방침에 따라 점차 대면 서비스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5월 18일부터 그 동안 중단했던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예약제로 바꾸어 진행한다. 하루 예약 인원은 최대 10명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발맞춰 숫자를 증가해 나갈 계획이다.

전면 중단됐던 치매환자쉼터 사업은 가정 내 교육으로 대체된다. 색칠 공부를 통해 기억을 되새기는 '기억컬러링북'과, 캘리그라피를 연습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홈스쿨링 키트'를 제공해 유선으로 활동지도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기 위해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부터 시작해 차후 쉼터 공간 개방을 통해 직접 돌봄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권용미 보건정책과장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치매 어르신에게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며,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축소되었지만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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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애인ㆍ비장애인 600여명 ‘함께 봄, 가치 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7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함께 봄, 가치 봄’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체험마당과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는 누림예술단ㆍ아리랑예술단ㆍ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ㆍ한울림 민요공연이 ▲2부에는 북 콘서트가 ▲3부에는 헤라밸리댄스ㆍ장애인어울림합창단ㆍ더크로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엔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시흥시수어통역센터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600여 명이 참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역시 시흥시는 시 전역에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수학교 설립 추진,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립생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장애인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