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열망을 안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을 위해 출범한 민선 6기 군정이 어느새 1주년을 맞이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를 만나 지난 1년간의 군정수행 소감과 나름대로의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취임 1주년 소감과 평가는? 군민여러분의 열망을 안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을 위해 출범한 민선6기 군정이 어느새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은 완도군이 가야할 길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힘차게 달려온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군이 보유한 비교우위적인 자원과 가치를 무한한 가능성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뛰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차근차근 준비한 청사진을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소통과 화합의 지역공통체 형성에 노력한 것으로 안다. 소통과 화합의 지역공동체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군민의 삶속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했습니다. 소통과 화합의 군정은 불신과 갈등을 넘어 점차 신뢰와 배려의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분위기가 연속된다면 소중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 시계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흥지역에서도 내년 총선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9대 시흥(갑)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백원우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갑) 지역위원장 역시 내년 총선에 나설 유력 후보군 중의 한 명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현 함진규 국회의원과의 재대결을 예상하면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난 10일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한 커피전문점에서 그를 만나 최근 근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무엇보다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 총선이 불과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야 하지 않겠나. 지난 선거 패배 이후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지금 현재도 그에 대한 고민은 계속하고 있다. 과거의 모습에 반성하는 시간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문제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있다. ■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본다. >>> 먼저 작게 생각해보면 성품의 문제로 볼 수 있다. ‘백원우’라고 하면
서로가 응원하며 존중하는 사회 만들어 “더 많은 희망씨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지난 4월 10일 개관한 시흥 장곡도서관. 그곳에 가면 낯익은 얼굴들이 도서대출 업무를 보고 있다. 그다지 크지 않은 장곡동에서 한 번 쯤은 마주쳤을 법한 사람들이 장곡도서관 곳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장곡도서관 희망씨’ 이들은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 2010년부터 실시하는 양성과정을 이수한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자원활동가 동아리다. 말 그대로 ‘자원봉사자’이다. 하지만, 단순히 도서관 내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것이 아닌 도서관 운영의 전반적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개관한 장곡도서관 희망씨들은 무척이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개관한 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도서관 내에 손길이 가야할 곳도 많고, 실전 운영에 대한 경험도 많지 않은 관계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장곡도서관 희망씨 회장을 맡고 있는 윤은화 회장(56)을 도서관 내 희망씨 사무실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큰 봉사는 아니지만 동네에서 이런 저런 봉사활동을 해오다 뭔가 딱 정해져 있는 봉사활동이기도 한 ‘도서관 희망씨’ 모집이 눈에 들어왔다. 도서관 분위기 자체에 대해 긍정적
인천 계양구 최초로 민선6기 구청장으로 재선된 박형우 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6가지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1215년 계양도호부 명명 이후 정명(定名) 800년 맞아 계양의 향토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구의 숙원사업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우선, 계양정명 800년 기념사업을 통해 계양의 정체성 확립과 계양의 역사와 인물을 널리 알려 구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미래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교육경비보조금 확충과, 계양영재교육원 운영을 확대는 물론, 상설문화 예술마당 확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과,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를 새롭게 실시하여 구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양의 시대별 역사를 담은 계양산성 박물관을 2017년까지 완공하고, 소극장 계양아트홀 건립, 효성동 및 장기동에 실내체육시설을 건립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문화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서문을 열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와 요구가
지난 2014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구도심의 발전과 영종·용유의 개발 문제 등 다양한 지역적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김홍섭 구청장의 지난 해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기로 했다. ■ 구청장님의 중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구청장님께 인천 중구는 어떤 의미를 갖는 곳인가요? ▶ 인천 중구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어머님 품과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 중구의 아픔과 역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개항 도시이자 근대개항기의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우리 중구, 이제는 과거의 아픔의 눈물이 2천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회복과 희망의 중구가 됐습니다. 1·8부두 내항 재개발 사업과 제1·2국제터미널 존속 문제, 원도심 개발, 영종·용유 개발 등 앞으로 중구가 풀어나가야 할 많은 현안 사항이 있지만, 그 현안 사항이 사랑하는 중구와 중구 구민들에게 희망을 얘기하고 희망을 먹고 살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변모시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 중구는 원도심 개발이 매우 중요한데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은 어떤 것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었나요? 그
(시흥N타임즈=홍성인 기자) 초선의원이지만 현재 그의 당내 활동을 보면 초선의원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흥N타임즈 창간특집 인터뷰가 있던 지난 12월 24일에도 오전부터 이어진 당내 회의를 마치고 저녁 무렵에서야 취재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칠 법도 한 하루 일정이었지만 의정활동, 시흥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막힘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편집자 주) 홍성인 편집국장 >> 이번 19대 의원 전반기 때도 상임위 활동을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했는데 후반기도 역시 국토교통위로 활동하게 됐다. 일반적 전후반기 상임위 활동은 다르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함진규 의원 >> 국토교통위에 가는 것도 어려웠지만 나에게 운이 따른 것 같다. 시흥시 여건 자체가 현재 국토교통위와 관련된 활동이 많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당에 특히 고맙다. 사실 4년 활동으로도 모자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는 부분이 지역 내에서 주택, 철도, 각종 개발 등이 있는데 시흥시의 현 상황이 거의 모두 해당되는 상황이라 책임감이 무겁다. 홍 >> 초선임에도 대변인까지 맡았다.
시화MTV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것 아웃렛 계약시 지역경제 상생방안 고민할 것 (시흥N타임즈=홍성인 기자) “정부가 잘못하면 야당이라도 똑바로 서서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 부담 줄여줘야 하는데 여러 가지 부족한 점 송구스런 마음이 앞섭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현재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발전에 다양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웃렛 입점, 시화스마트허브의 위축 등 지역경제의 난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시흥N타임즈 창간 인터뷰에서 그는 지역주민들의 생각에 부응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 먼저, 시흥N타임즈 창간 인터뷰에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흥N타임즈는 그동안 시흥 내에서 발간되는 신문과 차별성을 두고 지역 언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창간합니다.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지역 언론의 모습과 시흥의 지역 언론으로써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먼저 시흥N타임즈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면서 지역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
정현복 광양시장은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시정 운영으로 철강과 항만의 도시 광양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도시 발전의 가속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평소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강조해 온 정현복 시장은 시정의 모든 문제와 해답을 현장, 즉 시민들의 삶 속에서 찾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영․호남 동서통합지대의 중심지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광양시 정현복 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사업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민선 6기 광양시의 비전과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민선 6기 광양시의 비전은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입니다. 광양시의 잠재력을 일깨워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로 도약함으로써 세계가 부러워하는 위대한 광양을 건설하자는 의미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변화하는 시정 운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행정, ▲ 가치를 높여주는 명품행정을 시정방침으로 삼았습니다. 6대 역점 추진사업은 ▲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 누구나 찾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교육감에 이청연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인천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당선자는 6월 5일 총투표수 124만 4천753표 중 38만 2천724표(31.9%)를 획득해 32만 7천839표(27.3%)를 얻은 이본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당선된 후 기존 인천교육의 문제점들을 짚어내고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이청연 교육감 당선자의 앞으로의 생각에 대해 들어보았다. ■ 주민직선 제2기 인천광역시교육감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행복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천 시민의 교육혁신의 열망을 실질적인 행정의 힘으로 모아냈다는 것에 대해 행복을 느낍니다. 그 열망을 실천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큽니다. ■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3,000여 표 차로 석패하셨는데 이번에 당선이 되기까지 지난 4년의 소회와 활동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 그동안 교육선진국을 탐방하고 공부하면서 한편으론 인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했습니다. 북유럽(스웨덴. 핀란드) 교육탐방단에 함께 한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보험까지 헐고 갔는데 기대
6.4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시흥시 역시 후보군들이 점차 드러나며 선거 열기가 고조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본지에서는 6.4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군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이야기를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4일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시흥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부식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명품 도시를 건설하겠다." 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신부식 경제학박사는 환경·경제분야의 탁월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시흥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시흥시가 "떠나는 도시"가 아닌 "끝까지 정주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박사는 "시흥이 시로 승격한지 25년의 세월이 흘렀고 인구도 현재 42만을 넘어섰다"면서 "목감지구, 장현지구, 은계지구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시흥은 인구 60만의 중견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아직도 시흥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경제적 여건이 좋아지면, 시흥을 떠나 더 좋은 곳으로 이주해야 되겠다는 안타까운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현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시흥시 역시 후보군들이 점차 드러나며 선거 열기가 고조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본지에서는 6.4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군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이야기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4일 이전 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면에서는 시흥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백청수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산다는 것은 먹어야하고 먹는 다는 것은 일을 해야 하고 일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발휘, 자기노력의 뒷받침이 당연한 인간 생존의 법칙이다.”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출마 후보군에는 낯익은 이름들이 많다. 특히,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백청수(72) 후보는 지난 민선 2기 시장을 역임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생이 최우선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백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거짓말 못하는 사람”과 “개인적 재물을 축적하는 재주가 없다”고 표현했다. 그동안 삶을 살아오면서 이 부분은 항상 자신을 따라오는 대표적인 모습처럼 됐다고 말한다. 그는 “시민공동체
가끔은 자기 일을 묵묵히 해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분명 그들은 세상 한 분야에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제2회 시흥일보 시민대상 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월드정밀 김영근(54)대표 역시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 김 대표는 처음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제가 할 이야기가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특별히 내세울 게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한 분야에서 외도 없이 묵묵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해오고 있었고, 그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월드정밀은 자동차 부품관련 생산업체다. 지난 90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후로 현재까지 해당 분야에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시흥스마트허브 내 시흥타원지식산업센터 내에서 15명의 직원과 자동차 부품 생산에 여념이 없는 그는 현장형 경영인으로 통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일을 직접 해내가는 모습을 지녔던 그이기에 회사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한편으로 경영인이 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통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 각종 봉사활동 참여 독려… 나눔의 문화 세상에 전파 지난 2월 27일 시흥일보는 창간 2주년 기념식 및 제2회 시흥일보 시민대상 시상식을 정왕동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시흥일보 시민대상은 미래 사회를 그려나가는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선정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본지에서는 제2회 시흥일보 시민대상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매주 인터뷰 해 지면에 실을 예정이다. <편집자 주> 그가 인터뷰를 하면서 피력한 교육 철학은 ‘학생들 모두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부모들의 맞벌이가 많은 지역적 특성상 학생들의 관리문제가 특히 중요한 학교가 바로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서해중학교다. 서해중학교 한명숙 교장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색 사업을 추진해 활기 있고, 배움이 넘치는 학교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한 교장의 다양한 학교의 발전적 노력을 기리기 위해 제2회 시흥일보 시민대상 추진위원회는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 교장은 지난 2010년 3월 서해중학교
“병들어가는 하천을 수자원공사로부터 관리를 인수받고 주민들에게 합당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게 바로 시민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모습 아닌가.” 권영근 시흥도시환경포럼 운영위원은 오랜 기간 정왕동에 거주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남다르다. 그는 최근 정왕인공하천에 대한 시 집행부의 안일한 처사에 대하 심한 유감을 표명했다. - 정왕동 거주한 지는 얼마나 됐나? 한 15년 되었다. 부산이 고향인데 시흥에는 취업차 올라왔다가 정왕동에서 아주 살게 되었다. 여기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서 이젠 정왕동이 제 가족의 고향이다. - 정왕동 살면서 가장 불편한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아마도 정왕동 사는 사람들들 대부분이 악취와 환경오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물론 교통도 불편하고 문화생활을 할 만한 도시 인프라가 없는 점도 그렇지만…. - 평소에 이곳 인공하천에 와 보기도 하는가. 거의 일주일에 한번정도 왔다. 주로 청소봉사활동하려고 왔는데 올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감출 수가 없다. 처음 정왕동에 왔던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더러운 하천의 모습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으니 정왕동 주민이면 누구나 하천을 보면 화가
현재 시흥에서 정착해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약 10~15년 전에 이주해 온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시화산업단지(현 시화스마트허브)가 어느 정도 정착을 이루고 타 지역에서 이주민들의 유입이 활발했던 시기가 그 때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들을 시흥시의 경제활동의 주도적 인물로 성장해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시흥 시민을 만나다>에서는 시흥에 정착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고 있는 윤영식(39) '고향 참우마을'(시흥시 정왕동 소재) 대표를 만났다. 윤 대표는 15년 전 시흥시에 이주해 이제는 안정적인 정착을 이룬 사람 중 하나다. 또한, 그는 단순히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벌이는데 그치지 않고 시흥시민으로 녹아들어가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왔다. "시흥시는 젊은 도시다. 젊다는 것은 말 그대로 역동적인 도시라는 것이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다지만 시흥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시 집행부 역시 도시개발적인 측면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러한 부분들이 젊은 사람들이 시흥에서 생활하는데 기대심리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고 있다." 윤 대표는 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