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정필재 변호사(57, 법무법인 세안)가 국민의힘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 도전을 공식화했다. 24일 정 변호사는 시흥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공석인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과 2024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지난 2016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시흥을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었다. 이후 지역에서 법률 자문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던 정 변호사는 시흥시 관내 30여개 단체의 자문을 맡아 봉사하면서 갑·을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의 인맥을 구축해왔다. 그는 “교육, 교통 등 시흥갑 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사안과 지역 현안들에 대해 각 동마다 해결할 수 있는 플랜을 이미 구상해놓았다” 면서 “무엇보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역할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와닿을 수 있는 실질적인 법안들을 제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퇴근길 캄캄했던 집 앞 가로등이 새로 놓인다던가, 불편하기만 했던 보도블록이 안전하게 정비 된다던가 하는 소소한 부분까지 챙겨 시민들이 시흥에 살아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폭넓은 인맥뿐 아니라 현 정
▶유튜브 https://youtu.be/sEMdwDaabKw [시흥타임즈] 지난 2018년 시흥시 가선거구(신천, 대야, 은행)에서 초선으로 당선, 2022년 국민의힘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안돈의 시의원. 지난 4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안 의원을 만나 그가 속한 도시환경위원회가 하는 일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특히, 안 의원 주도로 구성된 LH 도시조성 공공주택 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시흥시 전역에 벌어지고 있는 LH개발의 문제점들을 짚어 봤습니다. [시흥시의회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인터뷰 영상/타임테이블] 00:00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소개 인사, 정치출발, 초선부터 재선까지02:35 ▶도시환경위원회 어떤일을 하나04:18 ▶가장 큰 고민은 LH에 의한 개발?05:47 ▶LH 도시조성 공공주택 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 왜 만들었고 어떤 역할 하나/LH 개발 어떻길래...16:45 ▶자연과 함께 어루러진 시흥...시민과 함께해야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전문 음악인들의 단체로 만들고 싶어요” 지난 12일 시흥시 음악협회 10대 지부장으로 당선된 김혜진(42)씨의 포부다. 신임 김 지부장은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한 전문 예술인이다. 그녀는 어린시절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했는데 그때마다 행복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이끄는 음악을 따라 음악협회와 연주 단체 등을 통해 예술인의 길을 끊임없이 걸어왔다. 그녀가 음협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7년. 당시 음협회장이었던 함희경씨와 어린시절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만나 음협까지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이후 사무국장을 맡아 8년간 일한 김 지부장은 음협이 하는 일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면서 차분히 일을 배워나갔다. 음악을 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그녀에게 큰 매력이었다. “전에는 제 음악만 알고 살았었는데, 음협 일을 하면서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당시 음협의 공연을 관람하시던 한 분께서 좋은 음악을 듣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는데, 너무 감동을 받았었거든요” 김 지부장은 음협에서 개최하는 공연들 이외에도 자신이 창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대한민국을 바이오인력 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했다. 정부도 미래차와 바이오, 시스템반도체를 신산업 빅3로 명명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태다. 이런 배경 속에 시흥시는 최근 바이오 산업을 도시 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이를 유치·육성 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생”이나 “생물”을 의미하는 바이오는 크게 보건의료(레드), 농림축수산·식품(그린), 산업·해양, 환경(화이트)으로 나뉘는데 먹고 마시고 병을 고치는 등 우리가 살아는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백신 등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가치는 더 커졌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우리도 이를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이 있는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의 기술력을 넘어 경제성과 시장성을 갖추는 일은, 1969년 미국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 50년이 지나 우리도 이제는 달에 착륙해야겠다고 나서는 일 만큼이나 격차가 벌어진 일 일 수 있다. 그럼에도 지금 달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함도 있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어려서 학교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자주 났어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나중에 크면 사고가 없는 길을 만들고 싶다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막연히 정치를 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사회 현상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소년은 해군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이후 바로 국회 비서관에 도전했다. 그리고 다른 의원실을 거쳐 2009년부터 조정식 국회의원의 정책비서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시흥과의 인연이 시작됐고,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출마한 이후 작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도 성공했다. 지난 1일 시흥시 5선거구(정왕3동·정왕4동·배곧1동·배곧2동)에서 도의원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의원(46)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정식 국회의원의 정책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즐겁게 했던 것 같아요.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는 보람도 있었고요.” 이 의원이 국회에서 정책비서관으로 일하던 시기는 국정 전반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 더군다나 적성에도 잘 맞았다. 그러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일하게 됐고 그때 선출직 출마에 대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57만 시흥시 인구 중 청소년기본법에서 정한 9세에서 24세 사이 청소년은 약 9만명, 전체 시흥 인구의 15%에 달한다. 청소년이 많다는 것은 도시의 성장 가능성과도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젊은 인구의 감소는 도시의 소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흥시 청소년 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다. 이들을 훌륭하게 성장시켜 지역의 민주시민으로 정착시키는 일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책임 있는 일임을 부인할 수 없다. 시흥시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10월 시흥시청소년재단을 설립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활동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 3년차에 접어든 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를 만나 청소년 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덕희 대표는 지역에서 오랜 세월 아이들과 도시의 성장을 몸소 느낀 사람이다. 지난 1992년부터 작은자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면서 당시 넉넉하지 못했던 보금자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었던 이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수많은 일들을 겪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젠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 재단의 대표가 된 그녀에게 재단이 어떤 것에 집중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은 사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스타트업의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지금 사양 산업으로 가고 있는 제조업 기반에만 계속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니까요.” 11일 시흥시 벤처 펀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이상훈 시의원(민주당, 시흥가선거구)을 만나 그가 만들려는 벤처 펀드가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인 지향점은 어디인지 들어봤다. “벤처 펀드는 쉽게 말해서 자금을 조성하고 그 자금으로 유망한 기업에 투자 함으로써 정체를 걷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또 우리 지역에 없는 기업이라도 투자를 유인하여 시흥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하고요.” 이 의원은 천안시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A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초기에 각광을 받았으나, 투자 여력이 부족해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펀드와 같은 자금이 투여됨으로써 현재는 큰 성장을 이룬 사례를 들며 펀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에 조성하는 벤처 펀드가 미래산업인 4차 5차 산업을 지원하면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육성케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소개했다. 펀드가 필요한 또 다른 이
[글: 시흥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김태영] 경찰서 관할 내 대간첩작전과 대테러 초동 조치를 위해 의경들로 구성돼 만들어진 112타격대가 21년 7월 역사속으로 사라지면서 10명의 경찰들로 구성된 ‘작전타격대’ 라는 초동조치부대가 신설됐다. 작전타격대는 월1회 자체 교육 및 FTX훈련, 年2회 사격을 통해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체 교육은 주로 이론을 통한 방법으로 총기 사용법과 대테러‧대간첩 상황 시 초동 조치 방법 등을 영상을 통해 습득하고 있고, FTX훈련은 주로 포탄‧탄피 발견 신고와 북한거수자 출현 신고‧폭발물 테러 의심물체 발견 신고 시, 현장보존‧주민대피‧보고전파‧신속출동 가능한 軍부대 요청 등 초동대응조치 위주로 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화생방테러나 드론 테러 등 무방비상태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언제든지 닥칠 수 있기에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작년 11월에 軍 교육기관인 상무대에서 위탁교육을 통해 3박 4일 동안 화생방 작전수행 과정을 수료했었는데 개인보호물자 사용법, 화생방 보호의 착용법, 화생방 테러 등 전반적인 국가 안보뿐만 아니라 실제 테러 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022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신년 인사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니 시간이 화살과 같은 것 같습니다. 올 한해 대한민국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봇물 터지듯 열린 축제와 행사들 가운데 가슴 아픈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였습니다. 덧붙여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너무도 명확히 시대를 반영한 사자성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와서, 시흥시의 올 한해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봅니다. 시민들의 관심사는 무엇이었는지 시흥타임즈에서 보도된 기사들 중 인기 기사들을 뽑아 정리해봤습니다.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며...인기 기사] ▶본문에서 관련기사를 클릭하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6·1 지방선거] “이변은 없었다”…시흥시 민주당 강세지역 재확인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은 민주당 소속 임병택 현 시장이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시의원의 경우는 선거구가 5곳으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5일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박소영 시의원 간의 시정질문에 대한 일문일답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신안산선 매화역 신설과 관련해 “시흥시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안산선이 개통되고도 (역 신설 공사로 인해) 2년여간 문을 닫고 있을 무정차 역에 1500억원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하느냐”는 취지로 질문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역을 만들 시기를 늦춰야한다” 며 “시가 세금을 무모하고 무리하게 사용하려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금이 (매화역을 건설하는) 가장 중요한 적시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면서 “매화역이 세금 낭비다, 이런 프레임은 전혀 동의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신안산선 개통은 2025년 예정이고, 매화역 신설은 이보다 늦은 2026년말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 의원의 질문을 살펴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구석이 있습니다. 그의 말처럼 신안산선이 개통되고도 역 신설 공사로 2년간 무정차 하는 게 걱정이고, 이런 상황이 혈세낭비라고 생각한다면, 시기를 늦추자고 할 것이 아니라, 거꾸로 신안산선 개통 시기에 맞춰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