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지난 10월말 종료된 2020~2021 문화관광축제이자 경기관광대표축제인 제15회 시흥갯골축제가 지역 내 일자리와 더불어 문화콘텐츠 사업을 창출하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시는 이번 갯골축제에서 갯골패밀리런, 우리집 생태공작소, 건강지킴 꾸러미, 갯꿀마켓 등 다양한 체험 키트 및 제품들을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 청년활동가, 관내업체들과 함께 제작했다.
특히, 하중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인 동네봄에서는 축제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체험키트 배송 작업을 맡아 축제활성화에 도움을 줬고, 지역축제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갯골축제는 지역 내 3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5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했다고 평가받았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문화예술단체 시흥예총 내 음악, 국악, 무용 협회등과 함께 다양한 예술제 공연 영상을 제작했다.
갯골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쿠스틱음악제는 전국공모를 통해 10팀이 갯골생태공원에서 영상을 제작해 축제온라인 노출수 130만회 이상과 영상 조회수 약 24만뷰를 기록했다. 이렇듯 축제를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지역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줬다.
이선현 시흥시 관광축제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그리고 경기도 최초 온라인축제라는 새로운 시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 등 지역 업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성공적인 비대면 축제로 호평 받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여러 단체분들과 함께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