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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배임·횡령 의혹 '송암동산' 검찰 송치 예정

[시흥타임즈] 전임 이사장의 배임, 횡령 등 의혹으로 시흥시민들이 검찰 고발까지 했었던 거모동 소재 아동 수용보호시설 송암동산과 관련, 의혹 대부분에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송암동산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전임 이사장 A씨와 사무국장 B씨가 사기·횡령 등을 벌였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임 이사장 A씨는 비자금 계좌를 이용, 후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고 사무국장 B씨는 이를 방조하거나 도와준 혐의다.

시민들이 고발한 사건의 대리를 맡은 서성민 변호사는 "송암동산에서 지내는 아동들에게 가야 할 물품들이 운영자 등의 사적 이익을 위해 쓰였다면 이는 단순히 운영자의 재산 범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면서 "아동복지 관점에서도 많은 위법 사항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민들이 이러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발에 나선만큼 아동 학대 등에 대한 수사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암동산은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뤄진 시흥시 감사에서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지난 1월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받았고 4월 폐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폐쇄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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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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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 ‘시설 개방’ 협약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