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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위해 손잡다

[시흥타임즈]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흥 장현 LH 1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관내 임대아파트가 대규모 설치되면서 지난 6월 3일 시흥 장현 LH 19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뒤 2개월 만에 2차 협약이 이뤄진 셈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LH 1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단지 내 복지 사각지대 의심가구 정보를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공유한다.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확인된 위기 가구에 대한 개별 상담과 맞춤형 복지자원을 연계해 위기가구 방지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경아 시흥 장현 LH 1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임대주택의 특성상 위기가구 발생 위험이 높고, 긴급 지원이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로 매우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협력체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채화기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도 “임대주택 거주자의 주거생활을 관리하는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위기가구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해주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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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