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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광명시흥 지구지정…'여의도 면적 4.3배, 7만호 공급'

청년·서민 내집마련 기회 확대, 수도권 안정적 주택공급 기반 마련
시흥시, 광명시 등이 요구했던 군사시설, 과림저수지, 훼손‧단절된 개발제한구역 등 지구에 편입되지 않아

[시흥타임즈] 지난 2021년 2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방안(2.4대책)으로 3기 신도시에 포함되었다가 LH발 토지투기 사건과 개발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답보상태였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29일 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고시된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청회, 전략 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11월 29일 공공 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일원 12,711,116㎡(384만평), 약 7만호(예정인구 16만) 공급 규모로 지난 2010년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되었다가 주택경기 침체로 2015년 해제 되면서 특별관리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여의도부터 12km 지점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광명과 시흥이 함께 준비하는 Dual Hub City”라는 개발 방향을 목표로 일자리· 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면적에 7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청년주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여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의 여건·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역 인근에는 개발밀도를 높이는 Compact-city 개발 방향을 적용하고 서울 도심으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광명시흥을 가로지르는 도시 철도를 신설하여 GTX-B(신도림역, ’30년 개통 예정)와 연결하는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지구와 주변을 연계하는 도로의 신설·확장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서울과 인근 도시로의 대중교통 및 광역 접근성 향상을 우선으로 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목감천을 중심으로 주변 산림과 지구 내 양호한 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녹지생태축을 구축하고 목감천 수변 공간을 활용한 테마별 자연형 공원 등을 조성하여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 재난, 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충분한 선형녹지·근린공원 등 유연한 공공공간·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 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로 계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도시개발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한 국제 설계 공모를 추진하여 2023년 관련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2024년 지구계획 승인, 2025년 공사착공을 거쳐 2027년부터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흥시, 광명시 등이 요구했던 군사시설, 과림저수지, 훼손‧단절된 개발제한구역, 특별관리지역 잔여지 등은 지구에 편입되지 않아 계획적․체계적 신도시 개발을 위한 밑그림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하여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오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한 시흥과 광명의 요구 사항을 담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충분한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조성, ▲획기적인 광역교통대책 수립, ▲남북철도 계획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불합리한 지구 경계 조정을 통한 체계적·계획적 개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당 지역구 문정복 국회의원은 “현재까지 국토부는 물론 시흥시와 함께 수도권 연결 광역교통 대책(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국도용량 확장, IC신설 및 개선, 남북철도 등) 등 시흥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다” 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인 만큼, 공공의 이익 최대한 시흥시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쓰여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전체 면적 12,711천㎡(384만평) 중 시흥시가 약 36%인 4,597천㎡(139만평), 광명시가 약64%인 8,114천㎡(245만평)으로 구성돼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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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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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인지방소득세ㆍ종합소득세 신고ㆍ납부의 달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 납세의무자는 오는 5월 말까지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흥시는 납세자의 편리한 신고를 위해 ‘홈택스-위택스’ 전자신고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사업자 등 일부 납세자에게는 신고 간소화를 위해 수입금액과 신고・납부 방법 등이 모두 작성된 신고서인 ‘모두 채움 안내문’이 발송되며, 수정 사항이 없는 경우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인정한다. 모두 채움 신고 대상자 중 전자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시에서는 종합소득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신고 창구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흥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3에서 운영하며, 방문 시 본인 신분증과 ‘모두 채움 안내문’을 지참하면 된다. 장용호 시흥시 세정과장은 “지방소득세를 성실히 신고・납부하는 납세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신고 마감일 직전에는 원활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조기에 신고해 주시고, 신고 기간 경과로 가산세 등 불이익이 없도록 기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