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 또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순우리말인 ‘쓰담걷기’는 친환경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왕2동은 청렴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군자천 청렴쓰담걷기’는 동 직원과 4개 유관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군자천 일대를 약 2시간가량 걸으며 피켓 홍보(▲걷기지도자를 섭외해 올바른 걷기자세로 제대로 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 운영 ▲군자천 주변 자연정화 활동을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민간과 함께 청렴문화 공유하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청렴쓰담걷기는 직원·주민 간 청렴 가치를 공유하고,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며 쓰레기 줍기로 환경정화 활동까지 동참하며 자원봉사를 하는 1석 4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정왕2동은 앞으로도 생활 속 걷기뿐만 아니라,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