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후보자 추천장 위조한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자 구속

후보자 추천장 377명 명의 도용·위조해 입후보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 377명의 명의를 도용하여 후보자 추천장을 위조한 후, 시흥시 선관위에 제출하여 입후보한 무소속 후보자 A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하고, A씨의 선거사무원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선거사무원 B씨에게 후보자 추천장의 추천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성별·주소·추천연월일과 본인임을 확인하는 날인 또는 서명을 임의적으로 기재하여 위조할 것을 지시하고, B씨가 위조한 후보자 추천장을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여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의 당원이 아닌 무소속 국회의원 출마자는 관할 선거구선관위가 검인한 추천장을 사용해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300인이상 500인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후보자 등록신청기간에 후보자 등록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금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천에   탈락한 뒤 탈당해 지역구를 옮겨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중,  후보자 등록 마감이 다가오자 B씨에게 부정하게 입수한 377명의 인적사항이 기재된 명단을 건네주며 볼펜, 플러스 펜, 네임 펜 등을 이용하여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작성토록 했다.

또 도장을 조립(자음, 모음)하여 추천장 서명란에 찍도록 지시하였고, 심지어 해당 선거구 밖에 사는 주민이 추천자 명단에 오른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지어 추천인 명단에 있던 사람들은 ‘무소속 후보자 A씨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며 후보자 추천장을 작성해준 사실이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입수한 377명의 명단 입수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추가 공모자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창의적·도전적 업무추진으로 성과 창출 및 시민 편익증진에 기여한 사례 7건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공무원 개인, 우수팀 부문으로 나누어 총 25건(개인 11건, 팀 14건)의 사례가 추천됐다. 이후 실무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제4회 시흥시 적극행정위원회’에 상정했다. 위원회 심의결과, 우수공무원 개인 부문 ▲최우수에는 경기도·시흥시의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 통합(대중교통과 이가람 주무관) ▲우수에는 드론·AI 융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경관디자인과 박승철 팀장),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자원순환과 이국종 주무관) ▲장려에는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스마트도시과 남일우 책임관)가 선정됐다. 팀 부문 ▲최우수에는 공공클라우드 보안사각지대 해소(정보통신과 정보보호팀) ▲우수에는 하중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수립(신도시사업과 신도시사업1팀) ▲장려에는 시흥시 최초 특목고, 경기형 과학고 지정(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이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시장표창, 국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