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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추천장 위조한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자 구속

후보자 추천장 377명 명의 도용·위조해 입후보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 377명의 명의를 도용하여 후보자 추천장을 위조한 후, 시흥시 선관위에 제출하여 입후보한 무소속 후보자 A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하고, A씨의 선거사무원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선거사무원 B씨에게 후보자 추천장의 추천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성별·주소·추천연월일과 본인임을 확인하는 날인 또는 서명을 임의적으로 기재하여 위조할 것을 지시하고, B씨가 위조한 후보자 추천장을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여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의 당원이 아닌 무소속 국회의원 출마자는 관할 선거구선관위가 검인한 추천장을 사용해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300인이상 500인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후보자 등록신청기간에 후보자 등록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금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천에   탈락한 뒤 탈당해 지역구를 옮겨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중,  후보자 등록 마감이 다가오자 B씨에게 부정하게 입수한 377명의 인적사항이 기재된 명단을 건네주며 볼펜, 플러스 펜, 네임 펜 등을 이용하여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작성토록 했다.

또 도장을 조립(자음, 모음)하여 추천장 서명란에 찍도록 지시하였고, 심지어 해당 선거구 밖에 사는 주민이 추천자 명단에 오른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지어 추천인 명단에 있던 사람들은 ‘무소속 후보자 A씨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며 후보자 추천장을 작성해준 사실이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입수한 377명의 명단 입수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추가 공모자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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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남부권 ‘기초과정’ 성료 및 ‘심화과정’ 개강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학민)는 ‘2025 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남부권) 기초과정’을 지난 9월 25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9월 25일(목) 시흥창업센터에서 ‘2025 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남부권) 기초과정’을 마무리했다. 2025년도 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지난 해와 다르게 수강생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자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누어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5강(10시간)에 걸쳐 운영한 정비사업 아카데미(남부권) ‘기초과정’은 6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정비사업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니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다.”며 “시흥시 정비사업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민 센터장은 “정비사업과 관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