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2℃
  • 구름조금강릉 17.4℃
  • 맑음서울 17.0℃
  • 박무대전 16.6℃
  • 구름조금대구 16.6℃
  • 구름많음울산 19.0℃
  • 연무광주 19.1℃
  • 구름많음부산 20.4℃
  • 맑음고창 20.6℃
  • 구름많음제주 22.2℃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7.4℃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20.6℃
  • 구름조금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18.1℃
기상청 제공

경기도내 상수도 혜택 못받는 가구 총11만7천 세대

전국 상수도공급률 98.6%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 99.9%
경기도내 상수도 공급률 전국평균 밑돌아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내 상수도 혜택을 못받는 가구가 117천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국회 함진규의원(새누리당·시흥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에 상수도 관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수돗물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구가 총 117249세대, 인구로는 총27436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수질이 검증되지 않은 지하수 또는 마을간이 상수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경기도는 정확한 실태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군의 경우 전체 세대의 35.0%에 해당하는 17492세대가 수돗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포천시 역시 전체 세대의 31.4%에 해당하는 21365세대에 상수관 연결이 안되어 있는 상태다.

 

여주시의 경우 14.6%에 해당하는 6995세대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

 

 

또한 고양시 1,697세대를 비롯해 성남시 525세대 용인시 5,583세대 화성시 1,311세대 안산시 798세대 등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중 수원시와 부천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 걸쳐 상수도 미급수 세대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도는 시ㆍ군별로 숫자만 파악하고 있을 뿐 상수도 미급수 가정의 식수에 대한 조사는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도비30%, 시군비70%)의 경우 도비 지원액이 2014136천만원에서 20157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 관로 신설도 201430.8km에서 201524.3km 201611.1km로 해마다 줄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의 관로신설도 201449.8km 201536.5km 201628.4km 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함진규의원은 서울, 부산을 비롯한 광역시의 경우 상수도 보급율이 99.9%에 이르고 있으나 농촌지역은 아직도 보급률이 91.2%에 불과하다상수도 비급수 지역민에 대한 실태조사와 이분들이 음용하고 있는 식수원에 대한 수질 조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신천동 아파트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 입주민 불안 확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입주가 한창인 시흥시 신천동 소재 A아파트에서 입주민과 분양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분양자들은 자신이 제공한 적 없는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매물 관련 전화를 받았다며 불편함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한 분양자는 “매매를 위해 지인 부동산에 매물을 접수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전혀 모르는 인근 OO공인중개사무소라며 매물을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연락처를 알았냐고 물었더니 ‘밝힐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이 분양자는 “개인정보를 제공한 곳은 은행, 건설사, 입주지원센터, 입주자대표회의, 그리고 직접 의뢰한 중개사무소뿐”이라며 “이름, 주민등록번호, 인감도장, 가족정보까지 모두 제공했기 때문에 어디서 유출됐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피해를 겪은 또 다른 입주예정자도 “정보 출처를 묻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전화가 차단됐다”며 “입주 전부터 개인정보가 이렇게 돌아다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또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