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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 2016 ‘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 개강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문화원은 지난 14일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를 시흥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강했다. 

올 한해 총 10회로 진행되며 우선 상반기 5회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는 인문정신 구현에 애쓰는 각계각층의 학자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시흥시민들의 인문학적 이해를 증대시키고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정신적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우리 시민들이 함께 공부하는 자리다. 

이승하 교수의 ‘현대시의 흐름과 시 쓰기’ 강좌는 시조의 형식과 현대시와의 차이를 알기 쉽게 강의해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 한춘섭 한국문화원연합회 향토문화연구소장의 ‘전통문화의 현대적 수용’, 서강대 정인재 명예교수의 ‘시흥의 정신 양명학’, 살림연구소 정준교 소장의 ‘청소년 인문 정신문화의 방향’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강 첫 강의는 경기도박물관 이헌재 수석연구관의 ‘고고학으로 본 시흥시의 선사시대, 그리고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정원철 원장은 “문화원이 정신문화연구의 진원지로써 지역 내 인문정신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배전의 노력을 할 것이며, 시민들의 정신적 자양분을 공급하는 한편, 시흥시의 인문학적 토양의 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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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