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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음악이 있는 마을’ 운영

시민이 만드는 문화단비,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는 음악회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색다른 문화행사인 ‘2016 음악이 있는 마을’을 운영한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챔버오케스트라(대표 조현서)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클래식, 가곡, 오페라,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테마별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음악이 있는 마을’은 4월 27일(수)부터 매월 격주 수요일에 만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음악회 관람 뿐만 아니라 악기도슨트, 예술우체통, 공연관리자, 페이스페인팅, 무대장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음악이 있는 마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매월 격주 음악회에 5백여 명의 시민이 등록하여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대표공연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시민·동아리의 재능기부 등 자발적 시민참여 공연문화 정착을 목표로 올해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음악이 있는 마을’ 참여 신청은 시흥시 평생교육정보서비스 e-백천학해(eduinfo.siheung.go.kr), 전화·방문 접수 가능하며, 기타사항은 여성비전센터(☎310-600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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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