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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건강한 노후 이끌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예방 교실’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지난 4일부터 경로당 3곳에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군자동 치매 안심마을 내 거모5통, 동보아파트, 아주아파트 경로당에서는 매주 1회씩 총 8회로 구성된 다양한 인지 자극 훈련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총 4곳(방산 1통, 군자 2통, 유호아파트, 일우아파트)의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교실에서는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두근두근 뇌 운동’ 워크북 활용과 소근육 활동 DIY 만들기를 통해 기억력, 지남력, 판단력,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을 키우는 훈련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시는 ▲치매 조기 검진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 물품(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등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가족 교육 및 모임 등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연성, 031-310-68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 예방 교실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은 물론 신체 건강, 사회적 교류 증진, 노년기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및 관리를 꾸준히 실천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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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