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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통합 창원시장 전수식 예비후보, "일하게 해 달라"



 

전수식 경남 통합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3시 경남 진해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들과 간담 자리에서 "통합 창원시를 동북아 최고의 메가시티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1인당 GRDP 5만불 시대의 도시경쟁력 전국 1위 도시,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전국 최상위 교육도시 등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한 경남 창원시 발전 4대 전략"을 수립한 것을 이날 밝혔다.

 

 그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와 고령자 복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남 진해시의 비전으로 그는 "고등교육인재 육성을 위한 수도권에 소재한 제2캠퍼스를 유치해 기존 지방대학과 산·학 연·관 연계를 통한 교육의 메카로 진해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것이 곧 기업성장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 "신 발전 동력인 신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 김해 등 인근도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마창대교, 국도 2호선, 국도 25호선, 장복, 안민터널과 연계된 교통의 요충지로 시운학부 부지를 관광 형 시민공원을 조성해 진해시민의 복지향상과 관광상품 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전수식 예비후보는 "최첨단의료장비와 의료전문 인력을 갖춘 보훈병원 진해분원 유치는 군인가족을 위한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과 군사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국가유공자 실버타운 건립은 진해뿐만 아니라 지역 군인들의 노후를 위한 편안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철도를 마산 내서읍에서 웅동 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10만 통합 창원시민의 동일생활 문화권 형성에 축이 되는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도심의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철도를 통한 물류 유통 대량화는 진해 해운·항만사업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도시로 발전하는 진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해의 천혜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국제적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또 “명동일원에 해양관광레저단지를 개발, 부산·진해 신항과 연계된 수려한 해안선을 마산 구산면과 창원 귀산동 일대로 확대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환경 친화적 해양관광벨트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위해 그는 "휴식을 테마로한 지역 해안선의 관광벨트화는 복합 문화생활공간건립, 각종 레저 활동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 등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 휴양 명소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자들간 1문 1답

  A기자: 진해 웅천, 웅동1.2동 등 동부지역 주민들은 생활권이 부산이고 진해지역에서도 지금도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 예비후보: 그렇게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동감한다. 신항 개발로 인해 생계터전을 잃은 데다 이 지역사람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진해시 등 행정이 이원화되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을 것이다.

 

 또 이 지역 사람들은 행정통합을 창원-마산-진해 3개시 통합 보다는 오는 2014년 행정체제 개편 시 부산 강서구와 통합을 원했고 강력히 주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는 없지만 더욱더 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항과 그 배후부지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오는 지방선거 이후 통합 시가 출범하게 되면 그 불편과 함께 다들 분통이 터져 나올 것이다. 현 시장들이 지금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선거 이전에 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B기자: 통합시 명칭도 창원시에다 임시 청사도 창원시로 결정돼 현재 20억원을 쏟아 리모델링을 하고 있고 구청도 5개를 둔다고 하는데 타당하다고 생각하나.


 전 예비후보: 통합 청사는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모르며 정부에서도 반대하고 있다. 또 창원시에 지금 많은 예산을 쏟아 부어 리모델링하는 자체도 성급한 판단이다. 만약 진해시에 민원업무만 남겨두고 공무원들이 창원시로 이동하는데 따른 진해시청을 비워둘 수는 없다.


 진해, 마산, 창원을 오가는 데는 20분에서 30분만하면 충분하고 행정 처리도 대부분 전자문서로 한다.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본청(창원시청)에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 부서 2∼3국만 두고 기존 마산, 진해 시청을 활용한 국을 집중해 업무를 처리하면 예산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C기자: 현재 황철곤 마산시장, 박완수 창원시장과 경선을 해야 하는데 현직에 있는 사람과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을 수 있나. 또 통합 창원시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전 예비후보: 공천은 공정한 룰에 의해 정해져야 한다. 3선 2선한 시장들과 함께 일반적으로 여론조사로 하는 것은 잘 못됐다. 예비후보들의 다양한 방법으로 그 후보자의 정책마인드를 검정해야한다.


 나는 공직생활 동안 경상남도에서 개발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렇게 성공한 사례도 있다. 당선이 되면 전 공무원들과 함께 110만 통합시민들의 화합 속에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꼭 만들겠다.  "일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으니 이번 선거에서 새 그릇에 물을 담아 달라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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