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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새해인사] “끊임없이 흔들리는 나침반처럼”

양시내 운영위원장, 서성민 자문위원장 새해인사

[시흥타임즈=양시내 운영위원장/서성민 자문위원장] 항상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시흥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그 복을 많이 나누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의 일상속에 행복이 있음을 항상 느낄 수 있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흥타임즈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는 시흥타임즈가 시흥시민들에게 알려져야 하는 사실에 대해 충실한 확인과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어 보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시흥타임즈가 시흥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그 어떤 부당함과 타협하지 않고 지역언론 본연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동그란 나침반 안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 

고(故) 신영복 선생님은 "여윈 바늘 끝이 떨고 있는 한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어도 좋으나, 만약 그 바늘 끝이 전율을 멈추고 어느 한쪽에 고정될 때 그것은 지남철이 아니기 때문에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지상태로 머물러 있다면 부패와 타락에 이르지만 끊임없이 흔들리는 몸짓이야말로 가장 정확한 방향을 찾기 위한 고뇌의 몸짓이자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동력일 것입니다. 

올바른 목표점을 향해서 끊임없이 떨리는 그 나침반처럼, 수많은 유혹에도 불구하고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시흥타임즈가 끊임없이 움직이며 시흥시민으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는 지역 언론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모로 갈등 구조 속에서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특히, 시흥시의 경우 여러 신도시가 있고 각곳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쌓이는 것에 비해, 해결이 되지 않아 여러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앞으로 시흥타임즈는 모든 문제에 최선을 다하여 시흥시민들이 이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서로가 상처받는 비난과 냉소가 난무하는 싸움터가 아닌 특정 사안의 ‘문제’와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흥시민 여러분 다가온 2024년, 끊임없이 움직이며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나침반처럼 시흥타임즈도 멈추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음력 1월 1일, 시흥타임즈 운영위원장 양시내/자문위원장 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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