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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식

시흥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신청

시흥, 수원, 고양, 성남, 공모 신청

[시흥타임즈] 정부가 추진 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시흥시와 수원, 고양, 성남 4개 시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들 4개 시의 공모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 두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바이오 분야 혁신생태계 조성 및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달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하여 제조한 의약품으로 단백질 의약품, 항체 의약품,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을 말한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할 수 있어 인공장기를 만들거나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경기도는 작년 8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참여를 신청한 4개 시(수원, 고양, 성남, 시흥)와 함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공모 방향, 육성계획서 작성 등에 대해 논의하며 공모를 준비했다.

공모에 참여한 4개 시는 각각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 병원, 기업 등과 협약을 맺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며 특화단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흥시는 배곧지구에 서울대(시흥캠퍼스)가 있고 서울대병원이 개원 예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을 품고 있으며 인천과 인접해 광역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배곧지구, 월곶 및 정왕지역을 바이오트리플렉스(BioTriplex)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 인프라, 투자, R&D·사업화 등의 순차적·전방위 지원이 가능해 ▲국가산단 신속 지정 ▲기반시설 구축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사용료·대부료·부담금 감면 ▲세제 혜택 ▲용적률 상향 ▲정부 R&D예산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 상반기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전국 1위(사업체 40%, 종사자 38%, 매출액 39%차지 등)의 경쟁력을 보유 중이며, 바이오 인력양성(연 1,500명), 경기바이오센터 내 스타트업 보육환경 조성(943㎡), 미국 등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수원, 시흥, 고양·파주, 성남, 화성을 융합한 대한민국 유일의 바이오 광역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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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 '전문의와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 건강관리' [시흥타임즈]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11월 20일 ‘우리함께 뚝딱뚝딱 행복울타리’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22명과 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운식 가정의학과 전문의(前 소래가정의원 원장)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 어르신은 “프로그램 덕분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건강교육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단백질 섭취 잘 챙기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복지관에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모 어르신은 “몇 달 동안 형님·아우처럼 지내며 텃밭도 가꾸고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 의사선생님까지 오셔서 건강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울타리’ 사업은 미래에셋생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21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텃밭 활동, 요리교실, 나들이, 자조모임,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