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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월곶항, 국가어항 지정 확정

국비 654억 원 투입, 수도권 대표어항으로 도약
준설 및 어구 보관장 설치 등 어항시설 회복 및 확충
공원, 친수시설, 주차장 등 관광어항 기능 대폭강화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월곶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수도권 대표어항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3일 월곶항(소래항 포함)에 대한 국가어항지정 고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 월곶항은 영동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하여 광역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고 수도권에 위치하여 입지적으로는 소래포구항과 매우 유사한 성격으로서 어선어업 세력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월곶항은 지속적으로 항내 퇴적이 진행되면서, 어선의 출입이 제한되고 어항으로서의 기능이 축소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조정식 국회의원은 월곶항 국가어항 지정을 ‘월곶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제시하고, 소래포구와 함께 월곶포구 국가어항으로 지정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조의원측은 "당초 해양수산부는 소래항만 국가어항지정을 추진하였으나, 조정식 의원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월곶항과 소래항이 함께 국가어항으로 예비지정 되었으며, 오는 4월 3일 경 최종 고시를 앞두고 있게 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월곶항 국가어항 지정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월곶항(소래항 포함)에 약 654억원의 국비를 투자하여 어선의 안전정박을 위한 접안시설 및 준설을 시행하고, 부족한 어항부지를 조성하여 위판장, 어구 보관장, 급유시설 등의 어항기능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게 된다. 
특히, 월곶항을 찾는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위한 공원․친수시설, 공용화장실 등의 어항편의시설을 대폭 설치하여 관광어항을 기능도 확충할 계획이다. 

월곶항(소래항 포함) 사업규모가 500억 원 이상의 대형국책사업으로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해당되어 2017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조정식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 및 설계 등 후속절차를 최대한 조속히 진행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정식 의원은 “월곶포구의 국가어항 지정은 월곶 및 시흥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고 밝히고, “이번 국가어항지정으로 월곶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어항개발이 진행될 것이며, 월곶 어업인의 소득창출 및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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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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