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서울서 빛난 시흥시 농특산물, ‘2024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4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이며 서울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흥의 대표 농산물인 시흥 쌀 ‘햇토미’를 비롯해 연근, 표고버섯, 각종 농산가공품을 선보였다. 특히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와 북시흥농협이 협찬한 햇토미 소포장(500g) 1천 개가 현장에서 진행된 구매 사은 이벤트를 통해 모두 배포되며 서울시민들에게 시흥 쌀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4천700여 명의 서울시민이 참여해 신선하고 건강한 시흥 농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고, 특히 연근과 표고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들은 현장에서 구매로 이어지며 매출 증가와 함께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로 시흥 농가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품은 높은 인기를 끌며 품질과 신뢰를 더 높이는 기회가 됐다.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 관계자는 “시흥 쌀 ‘햇토미’가 서울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흥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 농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서울시민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흥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동행마켓에서 얻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과의 교류와 홍보를 강화해, 시흥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