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조례」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관리, 체납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기준으로 2024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시흥시는 징수율 제고, 체계적인 체납 관리, 조직 내 관심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속적인 업무 개선과 내부 교육, 정보시스템 활용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흥시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4회째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박숙자 시흥시 교통행정과장은 “징수와 체납 관리 등에서의 꾸준한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행정을 통해 시의 교통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가 인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시는 이 재원을 통해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