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X는 기존 치료제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주목을 받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다.
센터에는 자동화 GMP 생산설비와 66종의 시험·평가 장비가 들어서며, 사업에는 ▲시흥시 ▲경기도 ▲서울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서울대병원은 임상연구를 전담하고, 국내 최초 CAR-T 임상 성공 연구자인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이끈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GMP 실증시설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돼 교육–실증–임상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지역 기업들은 장비와 소재 개발에 참여해 신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며, KTR은 품질시험, 한국공학대는 인력양성, 시흥산업진흥원은 기업 지원을 맡는다.
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기업 유치 ▲소부장 산업 고도화 ▲배곧·월곶·정왕을 잇는 바이오 벨트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종근당과 KTR을 유치했으며, 2024년 8월에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이 이뤄졌다.
임병택 시장은 “서울대·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해 핵심기술 국산화와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마련, 시흥을 국가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