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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140억 규모 ‘CAR-X 유전자치료제 실증센터’ 구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4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CAR-X’ 실증센터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조성한다. 이번 센터는 생산–임상–교육이 연계된 국가 차세대 바이오산업 실증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CAR-X는 기존 치료제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주목을 받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다.

센터에는 자동화 GMP 생산설비와 66종의 시험·평가 장비가 들어서며, 사업에는 ▲시흥시 ▲경기도 ▲서울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서울대병원은 임상연구를 전담하고, 국내 최초 CAR-T 임상 성공 연구자인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이끈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GMP 실증시설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돼 교육–실증–임상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지역 기업들은 장비와 소재 개발에 참여해 신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며, KTR은 품질시험, 한국공학대는 인력양성, 시흥산업진흥원은 기업 지원을 맡는다.

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기업 유치 ▲소부장 산업 고도화 ▲배곧·월곶·정왕을 잇는 바이오 벨트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종근당과 KTR을 유치했으며, 2024년 8월에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이 이뤄졌다.

임병택 시장은 “서울대·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해 핵심기술 국산화와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마련, 시흥을 국가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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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정신은 우리 안에 살아 있다”… 민주당 시흥갑, 독립군 영화 관람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문정복 국회의원)가 지난 3일 당원교육연수의 일환으로 독립영화 <독립군>을 단체관람했다. 이번 영화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서 제작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시흥갑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관람은 독립군의 투쟁과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뉴라이트식 역사인식의 문제를 되짚어보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상영 후 짧은 토론을 통해 우리 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교육위원회 간사 시절 ‘뉴라이트척결위원회’ 발족에 앞장서며 역사왜곡에 대응해온 바 있다. 그는 이날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희생 위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서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뉴라이트식 역사 왜곡은 결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드는 것인 만큼, 이를 막아내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정립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범도 장군과 수많은 독립군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당원들과 함께 역사를 다시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할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