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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의회, 내년도 예산 114억 9천여만 원 삭감…예결위는 ‘파행’

예결위원장 자리 놓고 여.야 충돌

시흥시의회가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벌여 총 161건 114억 9,562만 원을 삭감하고 9건에 대해선 예산결산심의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했다.

12일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시흥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조 6,010여억 원에 대해 상임위별 심사를 벌인 결과, 예산 일부를 삭감 조치했다고 전했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송미희)는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 '민원콜센터 구축' 등 총 96건 72억3562만원을 삭감하고, '시흥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사업지원' 등 총 8건에 대해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심사의뢰 했다.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창수)는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 심사결과, 시흥형 주거비 지원 10억원 등 총 65건에 42억 6천여만원을 삭감하고 주택과 소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1건에 대해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뢰 했다.
한편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가 심사한 예산안 등을 재차 심사해 이를 확정하게 된다. 예결위원은 더민주 이상섭, 홍헌영, 이복희, 박춘호 의원, 자유한국당 홍원상, 노용수, 안돈의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예결위가 열리는 첫날인 12일, 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간 힘겨루기로 현재까지 정회중인 상황이어서 예산확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예결위는 다선 의원이 임시 위원장을 우선 맡고, 다시 위원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임시 위원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홍원상 의원이 위원장직을 자유한국당이 맡는 것으로 고수하고 있어 더민주 의원들과 충돌이 일어났다.

더민주 의원들은 지난번 예결위 위원장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맡은바 있고,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사안을 주장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소수당에 대한 배려차원과 향후 한차례씩 순서대로 위원장을 맡는 것을 요구하며 위원장을 더민주가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여․야가 팽팽히 대립하고 있어 예결위 정상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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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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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래의 외교관’ 시흥시 청소년, 외교관 꿈 활짝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7일 외교부 청사 및 경복궁에서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의 프로그램인 ‘I’m 외교관’을 진행했다. ‘I’m 외교관’은 외교부 청사에 방문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국에 주재하며, 외교 업무를 하고 있는 현직 외교관의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상반기에는 3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강연자로 나선 현직 외교관은 외교관의 담당 업무, 외교관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해외에서의 경험 등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선보였다. 외교관처럼 해외에서 활동하는 직업을 꿈꾸는 시흥시 청소년들은 현직 외교관의 강연에 몰입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청소년들이 궁금해 했던 질문이 쏟아져 강연자의 열정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강연 후에 청소년들은 외교부 청사 근처에 있는 경복궁을 탐방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경복궁 곳곳을 둘러보며, 평소 역사 수업에서 배웠던 궁궐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유상선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