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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배곧동 수돗물 안심해도 괜찮아"

'87개소 정밀 수질 검사 ‘모두 적합'

시흥시가 배곧동 상수도가 정밀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음용에 문제가 없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14일 있었던 배곧동 탁수유입과 관련해 시흥시는 다음 날인 15일 환경부지정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코티티 시험연구원에 수질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기관은 지난 2월 15일부터 아파트단지, 학교와 유치원, 상가 오피스텔 등 87개소의 물을 채취해 최대 59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했는데, 3월 4일까지 실시된 먹는 물 수질검사에서 문제가 됐던 탁수 농도를 포함해 전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배곧동 전 지역의 수돗물 정밀 검사 결과 음용에 적합한 상태”라며 “수돗물 수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아파트, 학교, 상가, 유치원 등 주요시설의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흥시는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탁수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상수도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며 탁수재발방지대책 수립, 수질 검사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는 민간전문가, 입주자대표, 시공사와 함께 탁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세척공사 세부일정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의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불안을 없애고 안전을 보장하며 나아가 재발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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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 ‘시설 개방’ 협약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