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배곧신도시 거주 주민과 상인들에 따르면 “하루 전인 14일 저녁부터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 나오면서 식수 등을 마트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시흥시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위를 파악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탁수 유입이 배곧 도로 공사 중 관로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 이라면서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수돗물 성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고 오후 늦게 쯤 이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